[여의도] 슈치쿠,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

오호~ 이런 고급 식당은 꽤 오랜만이군요. 63빌등은 초등학생 때 전망대 구경하러 오고는 거의 처음인 것 같네요. 슈쿠는 58층에 있는데 고층부 레스토랑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따로 있습니다. 뭔가 특별 대우라도 받는 느낌이네요.

 

 

엘리베이터의 속도는 꽤 빨라요. 

 

 

안내를 받아 들어가는데 외쪽에 룸들이 쭉 있고 복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

 

 

오늘 저까지 포함해서 일행은 겨우 두 명인데 룸이 굉장히 넓은 곳을 줬군요. 6인이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.

 

 

방에 이렇게 진로 1924 헤리티지가 전시되어 있네요.

 

 

창가로 가서 야경을 보니 정말 멋지네요. 실내 불을 끄고 본다면 더 화려하고 멋있겠어요.

 

 

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일행 분이 히노키를 선택했습니다. 가장 낮은 단가의 코스도 18.9만원은 하니 가볍게 올 곳은 아니죠. 메뉴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. 흐릿해서 눈이 좀 침침하네요.

 

 

아주 편한 자리는 아나리서 처음 메뉴부터 사진을 찍지는 못 했어요. 초반에는 대화하면서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아래 메뉴가 나오면서는 이건 찍어야겠다 싶었어요.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였거든요.

 

 

가만 근데 조리장 1차 스시가 6p라고 메뉴에 써있는데 왜 5p만 나왔지? 뭐 이미 배가 거의 불러오던 차여서 별로 신경쓰진 않았어요.

 

 

중간에도 사진을 다 찍지는 않았어요. 마지만 특선 디저트입니다.

 

 

특별한 날에 좋은 분을 모시기에는 좋을 것 같더군요. 프라이빗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어요. 물론 음식도 특별하고 맛있었고요. 평점이 높은 곳은 다 이유가 있겠죠. 잘 먹었습니다.